[스타크래프트] 저저전 Tip(버로우 활용)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됩니다.

오늘이 2021년 마지막 날인데 모두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작년에 애드센스를 따기 위해 스타크래프트 관련 글을 적었는데요. 그러다가 다시 잊혀지기 시작했는데 최근에 아는 동생이 스타를 붙자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 동생도 스타를 오랜만에 하는 것이지만 접기 전에 고수였기 때문에 대결하기 전 손을 풀기위해 오랜만에 래더를 돌려봤습니다. 그러던 중 저저전에서 팁이 될 만한 상황이 나와서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바로 게임으로 가보겠습니다.

 

선가스

오랜만의 배치게임이기 때문에 상대 래더 점수는 별로 높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1700~1800)

5시 하얀 저그가 저 입니다. 저는 오버찍고 9가스 9풀 선가스 빌드를 선택했습니다.

 

12풀

상대방의 빌드는 12풀 빌드입니다. 

 

스파이어 터짐

무난하게 스파이어까지 잘 올렸지만 상대의 저글링 러쉬에 스파이어가 날아가버렸습니다. 하지만 상대도 드론이 많이 없고 스포어를 지어야해서 상황이 나쁘지 않습니다.

 

스포어 운영

상대는 스포를 지었고 스파이어도 터진 상황입니다. 저는 적당히 드론을 잡고 앞마당을 따라가기로 합니다.

 

뮤탈 빈집

여기가 핵심입니다! 저저전을 할 때 내가 뮤탈의 우위를 가지고 있고 상대방이 스포어 운영을 할 때 상대방은 정면 승부보다 뮤탈 빈집을 하면서 드론을 노리는 플레이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버로우 업

저는 버로우 업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 뮤탈이 빈집을 왔을 때 드론을 버로우 업하고 뮤탈로 뒤를 잡으면 상대 뮤탈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또 저글링으로 상대 멀티 지역이나 뮤탈 경로 쪽에 버로우를 해 놓으면 아주 좋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1)선가스나 9풀 레어 등 뮤탈에 힘을 주는 빌드를 할 때 상대방이 앞마당을 먹고 스포어 운영을 함.

2)내가 상대방보다 뮤탈 수가 확실히 압도하고 상대방은 스포어를 믿고 뮤탈로 빈집만 노림.

 

이런 상황은 저저전에서 종종 나오는 상황입니다. 프로 경기에서도 뮤탈 빈집으로 드론을 잡고 스포어를 늘려 방어를 하면서 역전이 나온 경기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럴 때 버로우 업을 하시면 역전을 당할 변수를 차단하고 안정적으로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상황이 나오면 꼭 한 번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내년에 또 글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