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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성비 노트북(사무용) 구매 후기
    구매 후기 및 팁 2020. 7. 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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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무용 노트북 구매를 한 후기에 대해 글을 쓸까 합니다.

     

    일주일 전 오후쯤에 아내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노트북이 너무 느려서 짜증이 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채팅창이었지만 아내의 짜증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저도 결혼하기 전 집에 있던 노트북이 아주 오래되어서

    인터넷이나 간단한 사무를 하는 것에도 버벅거릴 때 매우 짜증이 나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노알못..(노트북을 알지 못하는 사람..)

    그래서 일단 알아보겠다고 했지만 막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성격 급한 아내가 대충 검색을 해보고 한 제품을 스샷 해서 이거 살까? 라는 메시지가 오자

    혹시 가성비나 평이 좋지 않은 제품을 바로 구매할 까 봐 저는 즉시 노트북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남편들은.. 강해져야 합니다..)

     

    저는 즉시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제품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종류도 많고 CPU 종류도 여러 가지라 뭐가 좋은 제품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들여 계속해서 살펴보자 조금씩 이해하고 분별하기 시작했고 결국 한 모델을 결정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 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아내가 원하는 노트북은

    1. 너무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다.(최대 50만 원.. but 30~40만 원이면 더 좋음)

    2. 작업을 할 때 느려선 안된다.

    3. 가벼웠으면 좋겠다.

     

    일단 저도 싸면 쌀 수록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검색을 하다 보니 20~30만 원 대 제품도 있었고 이 제품들은 윈도우 10을 돈을 주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어서

    오오! 라는 반응을 했습니다.(디자인도 예뻐 보였고 무게도 가벼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 소포트에서 저가 모델 노트북에는 윈도우10을 무료로 깔아 준다고 하고 그만큼 성능이 느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노트북으로 게임은 하지 않을 거지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띄어 놓고 작업을 해야 할 때가 있어 이 제품들을 사용할 경우 금방 느려져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바로 구매 후보에서 탈락시켰습니다.

     

    노트북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사무용으로 쾌적하게 쓸만하려면 CPU가 기본은 받쳐줘야 하고 SSD 방식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CPU 같은 경우는 라인업이 다양해서 헷갈리지만 보는 방식이 있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지금 다루지 않겠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간단하게 "노트북 CPU 순위"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대략의 성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저는 기준을 인텔의 경우 최소 i3 8145u 이상 또는 라이젠은 3200u 이상으로 잡아봤습니다.)

     

    기준치에 맞추니 노트북 가격이 꽤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요즘 새로 나온 라이젠 CPU 르느아르 시리즈가 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4500u가 들어간 제품을 50만 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순간 혹해서 구매를 할 뻔했지만 그래도 필요 이상으로 성능이 좋을 필요 없으니 성능이 조금 낮더라도 가격이 조금 더 낮은 모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CPU 외에도 모니터 패널도 TN패널과 ISP패널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TN패널의 경우 ISP패널보다 눈이 피로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작업하다가 눈이 피로해질 것을 생각하니 ISP패널 제품을 찾게 되었고

    차가 없어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 해서 15인치 보다는 14인치 제품을 선택하고 비슷한 가격대에서 가벼운 모델을 찾았습니다.

     

    이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제품은 바로.. 혹해서 구매를 할 뻔한 4500U CPU를 탑재한 노트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내를 결국 이 모델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모델 이름은..

     

     

    "레노버 아이디어 패드 slim 3-14are r5"입니다. 기본 메모리 4G를 8G로 업그레이드해서 약 50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4500U가 들어간 제품도 있었습니다. 그 제품은 "에이서 아스파이어5 A515-44 R5"입니다.

    (사실 이 제품이 레노버 제품보다 배터리도 많고 유선으로도 인터넷을 할 수 있어 더 좋아 보이기도 했지만 메모리 8G로 업그레이드해도 조금 더 싸서 레노버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레노버 아이디어 패드 slim 3-14are r5"의 단점이라면 노트북 배터리가 경쟁 모델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고 a/s가 아무래도 아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같은 가격대 국내 모델을 살펴보면.. 저는 외산 폰도 쓴 적이 있어서 별로 거부감 없었고 아내에게 단점을 말했지만 괜찮다는 사인을 받고 구매했습니다. 

    (윈도우10 등은 기본적으로 깔려있지 않습니다. 혼자 깔기 어려우시면 윈도우10을 포함해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물론 가격은 올라갑니다.. 검색하시면 어렵지 않게 깔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누나 집에 놀러 갔었는데 자연스럽게 누나 집에 있는 노트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자형께 노트북을 보여달라고 하니..

    누나 집의 노트북도 레노버 노트북이었습니다! 사양은 CPU는 펜티엄 골드였지만 SSD와 메모리를 8G로 업그레이드 한 노트북이었습니다. 물어보니 가격은 30~40 만원 대고 간단한 사무용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말하셨고 제가 보기에도 느린 기색 없이 빠릿빠릿해 보였습니다.

     

    결국 저 정도 성능만 되어도 간단한 사무용으론 지장이 없다는 결론!

    (물론 5~10만 원 차이로 CPU 성능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저는 제가 잘 산 것 같지만.. 판단은 본인 몫..)

     

    정리하자면!

    사무용이라도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 서면 어느 정도 CPU와 SSD 방식, 램이 받쳐줘야 한다.

    TN패널 보다 ISP패널이 눈에 피로가 없다.

     

    이 정도를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여전히 노알못이지만 제가 고민하고 결정한 과정을 통해 원하시는 노트북을 고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제가 산 노트북은 품절되어 8월 이후에 배송이 된다고 하는데 노트북이 오면 사용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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