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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저그전 1012(테크운영 2편)스타크래프트 2022. 9. 9. 08:31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서 프로토스로 플레이 할 때 저그전 1012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2편이라 보시면 되고 다음 글 까지 총 3편까지 글을 쓸 예정입니다. ^^
지난 글을 보시고 오시면 이해하기 더 좋으실 겁니다!!!
https://yoyo230.tistory.com/62?category=415509
바로 게임으로 가보겠습니다.
저는 7시 프로토스이고 5시의 상대방은 래더 2300 정도의 S저그 입니다.(글을 쓰는 현재 기준으로는 래더가 초기화가 되었습니다.) 연습용 아이디라 점수가 그리 높지 않아 그런지 저렇게 도발한 것 같습니다. ^^
지난 번에 말씀 드린대로 빌드는 8파일런 - 10게이트(정찰) - 12게이트 순으로 타주시면 됩니다. 저그는 12앞마당을 했고 저는 원서치를 성공했습니다. 12앞의 경우 저런 식으로 미네랄 뒤쪽으로 프로브가 있으면 포토러쉬를 의식해서 드론을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페이크를 통해 드론을 조금이라도 일을 못하게 하면 좋습니다.
지난 글에서 3질을 모아서 뛰는게 좋다고 했습니다. 투혼 가로는 가까워서 이번에도 5질까지 누르고 가스를 올렸습니다. 저그는 5질럿을 보고 올인이라 판단하고 클립 콜로니를 2개나 건설하는 모습입니다.(올인 아닌데 뻔하지 라니..^^) 링도 잔뜩 찍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저는 올인이 아니라 테크를 타며 운영을 할 생각이라 사실 여기서 게임이 이미 갈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래더에서 1012를 사용한 결과 생각보다 저그가 이런 식으로 과잉대처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보통은 12앞인 경우 성큰 하나 정도만 박게해도 만족하고 돌아가시면 됩니다.(또는 링을 많이 찍게하고 빼주시면 됩니다.)
나와있는 링을 줄여주며 성큰까지 2개 모두 건설한 것을 확인하며 돌아갑니다.(끝낼 수 있으면 좋지만 저그가 바보가 아닌 이상 1012로 끝을 보는 사이즈는 상대가 아예 배제한 경우가 아니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질럿을 최대한 잃지 않는 선에서 계속 압박해서 저그를 가난하게만 만든다는 마인드로 게임하시면 됩니다.) 지난 글에서도 말했지만 이러면서도 커세어까지 막힘 없이 테크를 타주셔야 합니다.(정말 중요!!) 질럿을 컨트롤하느라 테크를 파일런이 막히거나 테크를 타지 못한다면 이 빌드를 할 의미가 없어집니다.
저는 커세어를 찍으며 멀티에 성공했습니다.(상대는 가난해서 제 멀티를 견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빠른 레어와 히덴을 보며 럴커를 예상했습니다. 커세어로 보며 맞추어 갈 수 있다는 것이 이 빌드의 장점입니다. ^^
상대는 선럴커로 시간을 벌고 쨀려는 생각이었겠지만 커세어로 병력도 없는 것을 봐서 럴커가 오기전에 질럿으로 3멀티를 저지 시키는 모습입니다.
저그가 럴커 성큰으로 수비는 가능한 상황이라 억지 운영으로 넘어갔습니다. 상대는 스파이어가 없는 체제기 때문에 6시 쪽에 시야를 확인하고 2질럿과 2하이템플러 드랍을 하였습니다. 패스트 하이브에 노 스파이어라 시야가 좁아 드랍류 견제가 좋을 거라 생각했고 적중했습니다. 질럿은 디파일러 마운드를 점사하고
하이템플러로 본진과 앞마당 드론을 날려버립니다.
토스 앞마당 쪽에 럴커와 디파가 있었지만 병력차이가 압도적이라 뚫어내며 게임이 마무리 됩니다.(1시 앞마당 멀티도 다크로 깼습니다. ^^)
이런식으로 저그가 과잉대처를 해주면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중요 포인트를 정리하자면
1. 질럿으로 압박(끝낸다는 생각이 아니라 저그를 가난하게 만든다는 마인드, 절대 쉽게 잃어서는 안됩니다. 컨트롤이 자신 없으시면 가는 척만 하고 돌아오셔도 좋습니다. 초반 질럿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갈립니다. 절대 무리해서는 안됩니다.)
2. 막힘 없이 커세어까지 테크 잘 타기
3. 커세어로 보면서 운영하기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저그전 1012 시리즈 마지막 글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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